안산단원경찰서, 청소년 도박 범죄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안산단원경찰서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확산하는 청소년 도박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관련 유관기관 등과 함께 실시했다. 단원서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확산하는 사이버 도박 범죄 예방을 위해 ‘청소년 도박 범죄 예방’을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캠페인은 단원서를 비롯해 안산시청과 안산교육지원청, 원곡중 학부모폴리스,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등 유관기관 및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과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크게 확산되고 있는 사이버 도박 범죄 예방 문구가 적힌 피켓과 배너를 활용,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생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학생들은 “청소년 도박 범죄 예방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으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강석 단원경찰서장은 “청소년 도박 범죄는 단순한 일탈을 넘어 개인의 미래와 사회 안전까지 위협하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단원경찰서에서 추진하는 도깨비(도시가 깨끗하면 비범죄화 된다) 프로젝트 등 시책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