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첨단소재는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18일 결정했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3,255,208주를 주당 1,536원에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기준주가 1,706원보다 10% 할인된 가격이다.
조달 자금은 타법인 증권 취득에 사용될 예정이며, 신주는 최대주주의 특별관계인인 ㈜메이플스퀘어에 배정된다. 신주 납입일은 10월 15일, 상장 예정일은 11월 3일이다.
오성첨단소재는 앞서 약 210억원 규모의 유형자산 처분을 결정하고 사업 역량 집중과 현금 유동성 확보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이러한 자산 매각에 이은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464억원(전년 대비 39.5% 증가), 영업이익 222억원(74.6% 증가)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신규 투자 계획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참고기사
- 알파스퀘어 - 오성첨단소재, 210억 규모 유형자산 처분 결정
- 알파스퀘어 - 오성첨단소재 지난해 영업익 222억…전년비 74.6%↑
- 팍스넷 - (052420)저점에선 물량 모아둘 기회로 보이며, 이후 전망 및 대응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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