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4연승에 도전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6차전을 소화한다.
2위 한화는 79승53패3무(0.598)을 기록 중이다. 1위 LG 트윈스를 2.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한화는 15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에 이어 16~17일 KIA전에서도 승리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만약 18일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둔다면 잔여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한다.
13일 키움전부터 8연전을 소화 중인 한화는 18일 선발로 윤산흠을 내세운다. 윤산흠은 올 시즌 1군에서 9경기 11⅔이닝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하고 있다. 퓨처스리그(2군) 성적은 24경기 23⅓이닝 3승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7이다.
16~17일 경기에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한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불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2위 확보에 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포스트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그때를 생각하면서 오늘 쓸 수 있는 불펜투수들로 이닝을 잘라서 경기를 운영하려고 한다. 오늘(18일)은 불펜데이다"라고 밝혔다.
한화가 윤산흠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김 감독은 "(윤산흠이) 계속 1이닝을 던지다가 선발로 나가는 것이니까 타순이 한 바퀴 돌 때까지는 (잘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면 2이닝 정도는 소화하지 않을까"라며 "오늘 경기에서는 투수가 자주 바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아담 올러를 상대하는 한화는 이진영(우익수)~루이스 리베라토(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이원석(중견수)~심우준(유격수)~이재원(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외야수 이진영, 포수 이재원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내야수 안치홍과 포수 최재훈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한화는 리드오프 이진영에게 기대를 건다. 이진영은 올 시즌 올러를 상대로 5타수 3안타 타율 0.600, 1홈런, 3타점을 올렸다.
김경문 감독은 "(올러와의 상대 전적을) 보니까 잘 친 타자가 없더라. (이)진영이가 가장 잘 쳤다. 그래서 오늘 진영이를 1번으로 기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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