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이데일리 편집국장은 18일 서울 FKI플라자에서 열린 ‘2025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 주제처럼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이 결합함으로써 이동 자체가 지능화하는 시대로 들어섰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 국장은 AI가 불러온 모빌리티 지형 변화에 대해 “자율주행차는 도로 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도심항공교통(UAM)은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하늘길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더 안전하고 더 효율적이고 더 친환경적인 모빌리티를 구현하게 한다”며 “뿐만 아니라 배터리와 정보통신기술(ICT)·조선업·방위산업 등에도 제조 혁신과 패러다임 전환을 촉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이번 포럼이 AI가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와 기업 전략, 정부 정책의 방향성을 찾는 생산적인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여기 모이신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협력이 그 단초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이번 포럼엔 현대자동차와 삼성디스플레이, SK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한국조선해양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산업 현장에서 AI 모빌리티가 적용·발전하면서 우리 일상을 바꾸고 있는 미래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 국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정구민 국민대 교수를 비롯해 포럼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끝으로 “이데일리도 산업과 정책, 기술과 사회를 잇는 언론의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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