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축제 ‘2025 전남GT’가 20~21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5.615km)'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7라운드를 비롯해 GT4, 전남내구 등 다양한 레이스가 펼쳐진다.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에서는 노동기(금호SLM)의 연승 도전과 포인트 선두 이창욱(금호SLM)의 KIC 첫 우승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KIC 통산 4승을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 장현진(서한GP)과 KIC 최다승(7승)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도 정상 탈환을 노린다. 김동은(오네 레이싱, 2승), 정의철·김중군(서한GP, 각 1승), 최광빈(원 레이싱, 1승) 등 우승 경험자들이 상위권 도전을 예고하고 있다.
GT4 클래스는 이번 라운드부터 결승 중 의무 타이어 교체 규정이 도입돼 전략 변수에 따른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20일 결승이 열리는 전남내구는 프로토타입과 300·200·100 등 다양한 클래스가 한 트랙에서 120분간 경합해 장거리 레이스 특유의 팀워크·전략 싸움이 관전 포인트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6000과 GT4 결승을 비롯해 TC3000, TC2000, TC1600 클래스가 스프린트 레이스로 치러진다. 경기 후에는 원슈타인, 마이티마우스, M51의 축하 공연이 열려 모터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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