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북미투어를 통해 머나먼 타국의 가을밤을 노래하며 시애틀과 밴쿠버 팬들을 만난다.
오는 21일(현지시간) 이문세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무어 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시애틀 공연은 그의 대표 브랜드 공연 ‘씨어터 이문세(Theatre Lee Moon Sae) 시즌4’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씨어터 이문세 시즌4’는 전국 22개 도시에서 59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이 성과를 기반으로 북미 무대로 확장한 이번 투어는 이미 뉴저지와 LA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시애틀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이어 27일에는 캐나다 밴쿠버 더 센터(The Centre for Performing Arts) 무대에 선다. 밴쿠버 또한 7년 만의 방문으로 현지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씨어터 이문세’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음악과 연출, 감성과 교감을 아우르는 극장형 공연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북미투어에서도 한국에서 1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감동을 그대로 재현하며 세대를 초월한 음악과 진솔한 교감으로 관객과 만난다.
북미투어 기간 동안 MBC FM4U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는 스페셜 DJ 릴레이로 채워진다. 18일부터 24일까지는 박경림, 25일부터 28일까지는 선우정아, 29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이소라가 차례로 진행을 맡아 청취자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한편, 이문세는 투어를 마친 뒤 11월부터 내년 초까지 광주, 서울, 대전, 부산, 대구 등에서 연말 아레나 투어 ‘더 베스트(The Best)’를 준비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로 다시 관객 앞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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