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미 하남시의원, 특수학교 생존수영교육 참여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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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하남시의원, 특수학교 생존수영교육 참여 결실

경기일보 2025-09-18 16:44: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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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하남시의원. 하남시의회 제공
박선미 하남시의원. 하남시의회 제공

 

경기도내 35개 특수학교 학생들이 일반학교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생존 수영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도 학생 생존수영교육 추진 기본 계획에 특수학교를 포함하는 내용으로 내년도 본예산에 3억2천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반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특수학교 학생들이 생존 수용교육에서 소외 받고 있는 현실을 확인하고 ‘특수학교 3·4학년 학생 생존수영교육 평등권 보장 촉구’ 건의서를 도교육청에 전달한 바 있다.

 

생존수영교육은 세월호 참사 후, 학생들이 수중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올해 하남시에서는 총 8억원의 예산을 투입,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7천658명이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그러나 특수학교 학생들은 교육 대상에서 배제돼 그동안 형평성 논란이 제기돼 왔다.

 

이에 박 의원은 특수학교 학생들도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도교육청에 제출하자 지난 15일 긍정적 개선안을 회신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미 의원은 “생존수영교육은 단순한 체육활동이 아니라 생존과 직결된 필수 교육”이라며 “특수교육과가 중심이 돼 전문 강사 양성, 표준화된 지침서 개발, 안전한 교육 인프라 확보 등 체계적인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답변서에서 “앞으로 특수학교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차별 없이 생존수영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 교원, 학부모와 긴밀히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의미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도교육청의 결정은 특수학교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과 더불어, 포용적 교육체계 구축에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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