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이뤄진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공무국외출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환경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위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영국과 프랑스의 선진 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혁신적인 교육정책 및 프로그램을 조사했다.
영국 출장에서는 교육위 위원 6명 등 10명의 대표단이 참여해 홀리크로스 스쿨과 뉴 몰든 공공도서관 등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각 기관 방문을 통해 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중심 학습 모델을 직접 체험했으며, 우수사례를 인천 교육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영국 뉴 몰든 도서관에서는 다문화 도시 특성에 맞춘 지역 커뮤니티 중심 운영 방식, 디지털 학습 지원, 생활 밀착형 서비스 등을 확인했다. 또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제공을 넘어 주민 교류와 평생학습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체감했다.
런던의 홀리크로스 스쿨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사후관리 체계, 학업 성취도 관리, 대학 진학 지도 등 영국 공교육의 특징을 살펴보고 한국 교육과의 차이점 및 시사점을 논의했다.
이용창 교육위원장은 “영국은 학교와 도서관, 의회, 박물관 등 교육기관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결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통찰과 시사점을 바탕으로 인천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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