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460선 돌파 ‘최고치 경신’...8만전자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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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460선 돌파 ‘최고치 경신’...8만전자 재탈환

투데이신문 2025-09-18 15:59: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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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코스피가 처음으로 3400선을 돌파한 이후 18일 종가 기준 3460선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데이신문
지난 15일 코스피가 처음으로 3400선을 돌파한 이후 18일 종가 기준 3460선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8만원을 다시 넘어섰고, SK하이닉스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37포인트(0.57%) 오른 3432.77로 출발해 종가 기준 47.90포인트(1.40%) 오른 3461.30으로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779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38억원, 428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앞서 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4.00~4.25%로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인하 이후 5차례 동결 끝에 9개월 만에 단행된 조치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첫 금리 인하다.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 이후 국내 대표 반도체주에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2.94%) 오른 8만500원으로 마감했다. 주가가 8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해 8월 19일(8만100원) 이후 약 1년 만이다.

SK하이닉스도 1만9500원(5.85%) 급등한 35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35만7000원까지 치솟아 1년 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대신증권 류형근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 가격 전망 상향 분을 감안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9만원, 40만원으로 상향한다”면서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업 중 가장 저평가돼 있는 만큼 주가 매력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1포인트(0.76%) 오른 851.94에서 출발해 종가 기준 11.58포인트(1.37%) 오른 857.11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가 2052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525억원, 1618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0.1원)보다 7.7원 오른 1387.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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