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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발표, 5대 프로젝트 추진계획 발표, 20개 추진단 출범식에 이어 속도감 있는 프로젝트 추진과 동시에 현장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늘은 첫 번째로 K-콘텐츠 분야(AI + K-콘텐츠) 간담회를 마련하였다.
세계 시장에서 콘텐츠 산업은 2023년 2조 639억달러에서 2028년 2조 6893달러로 연평균 5.4% 성장이 전망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특히 AI 콘텐츠 시장은 연평균 31.2%로 크게 성장이 전망되는 시장으로 K-팝, 드라마, 게임 등 K-콘텐츠의 전 세계적 인기를 더욱 확산하고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구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AI 기반 대화형 디지털휴먼 기술 시연과 해외진출 사례 발표를 듣고 “AI를 통한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로 우리 기업이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고,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와 K-콘텐츠의 융합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세계 무대에서 우리 기업이 선도할 수 있는 핵심 분야”라며, “우리 기업들의 잠재 역량을 이끌어내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구 부총리는 “이를 위해, △정책금융 확대 △콘텐츠 제작 전주기 AI확산 △기술개발(R&D) 확대 △인력 양성 △현지화 지원 등 패키지로 집중 지원하여 K-콘텐츠 매출 230조 원, 수출 250억 불 시대 달성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고질적 자금 부족, AI 융합 인재 부족, AI콘텐츠 제작의 법적 불확실성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제기하면서, △정부 R&D 실증지원 및 바우처 사업 확대 △AI콘텐츠 서비스의 공공도입 확대 등 수요창출 지원 △영상물 기록 등 데이터 체계화 △대·중소기업 협업 지원사업 확대 △AI 콘텐츠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정책건의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구 부총리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정책과제들은 지난 16일 출범한 K-콘텐츠 초혁신경제 추진단을 통해 K-콘텐츠 산업 현장의 기업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효과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빠짐없이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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