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 쉬운 길?"…'송지아 母' 박연수, '경솔 발언' 논란 터졌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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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쉬운 길?"…'송지아 母' 박연수, '경솔 발언' 논란 터졌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5-09-18 15:2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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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의 행보를 두고 연예인과 비교한 발언이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다.

박연수는 18일 자신의 계정에 "수십 벌의 옷을 갈아입히면서 엄마는 너무 재밌고 신이 났는데, 지아는 골프가 백 배 쉽고 재밌다고 했던 날"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송지아는 의류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이는 3년 전에 진행했던 것으로, 박연수는 "그날 알았다. 내 딸은 골프를 진짜 좋아하는구나. 성적이 안 나오고 기획사에서 연락이 올 때마다 쉬운 길 두고 왜 이 어려운 길을 가는 걸까"라고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텐션이 좋은 네가 차분해지기까지 6년... 아직도 멀었지만 단 하나, 너의 골프 사랑은 인정한다"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박연수의 딸 송지아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캐스팅 제의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학교에 들어서면서 골프 선수의 길을 택했다. 딸의 행보를 응원하는 엄마의 마음이 묻어나는 글이지만, 연예인이 되는 과정을 '쉬운 길'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캐스팅되면 거긴 뭐 쉬운 길인 줄 아시나 보네. 일반인보다 좀 튀어서 캐스팅까진 가능하겠지만 스타로 거듭나기에는 그쪽 길도 험난합니다", "쉬운 길이라는 단어는 좀 경솔한 표현이지 않나 싶은데", "쉬운 길이 맞나요? 연습생만 10년 하신 분들도 넘쳐나는데" 등 박연수의 발언이 경솔했다고 비난했다.

한편, 박연수는 2006년 송종국과 결혼해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을 얻었다. 2015년 이혼 후에는 홀로 남매를 양육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연수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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