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 및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4주 동안 ‘추석 명절 택배 특별 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주요 택배사는 증가하는 물량 처리를 위해 간선 및 배송기사, 상하차 및 분류 인력 등 약 5천500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또 종사자 안전을 위해 명절 연휴 1~2일 전부터 주요 택배사는 집화를 제한해 연휴기간 동안 택배 종사자에게 휴식을 보장한다. 아울러 영업점별로 건강관리자가 종사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해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휴식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 화주들에게 택배 물량 분산, 집화 제한 등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에도 성수품 주문이 몰리지 않도록 ‘사전 주문’을 통해 택배 물량을 분산해 달라고 요청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