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반려견 면역보조제 적응증, 림프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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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반려견 면역보조제 적응증, 림프종으로 확대"

모두서치 2025-09-18 14:54: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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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항암면역치료제 전문 기업 박셀바이오의 동물용 전문의약품 '박스루킨-15'이 림프종 항암치료 면역보조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셀바이오는 '박스루킨-15'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세계 최초로 반려견 림프종 표준 항암 치료와 병용하는 면역보조치료제 동물용 전문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박스루킨-15의 적응증은 기존 반려견 유선종양에서 림프종으로 확대됐다.

박스루킨-15의 반려견 림프종 대상 병용 투여 임상시험 결과는 지난 5월 30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Veterinary Science'에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투여 12주 후 전체반응률(ORR)은 박스루킨-15 병용군 77.8%로, 대조군 57.9% 대비 높았다.

질병조절률(DCR) 역시 83.3%로 대조군(69.4%)보다 우수했다. 종양학적 데이터에서도 핵심 바이오마커가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박스루킨-15는 NK(자연살해) 세포 등 자가면역을 활성화하는 사이토카인 기반 면역보조치료제로, 기존 화학치료제와 차별화된 기전을 가진다"며 "유선종양과 림프종 반려견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유한양행을 통해 판매 중인 박스루킨-15 시술이 가능한 국내 동물 병원은 국내 주요 대학교 동물병원 등 100여개다. 회사는 글로벌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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