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과천 시민들이 무료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도심승마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2시부터 6시, 20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과천시민공원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승마체험을 비롯해 VR 기승시뮬레이터, 말산업 홍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체험은 키 105cm 이상, 체중 75kg 이하만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약 또는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은퇴 경주마가 승용마로 참여한다. 마사회는 말의 복지를 위해 매 시간 15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고, 전문 교육을 받은 인력이 안전하게 체험을 진행한다.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은 “시민들이 말과 교감하며 승마에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승마 대중화와 말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하반기에도 안산, 서울, 순천, 세종 등 전국 주요 지역 축제에서 무료 승마체험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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