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싱가포르 벤치마킹 마치고 귀국…“글로벌 복합도시 모델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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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싱가포르 벤치마킹 마치고 귀국…“글로벌 복합도시 모델 구축 박차”

경기일보 2025-09-18 14:35: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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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벤치마킹 중 대형 공연장을 둘러보고 있는 이현재 하남시장 등 싱가포르 방문단. 하남시 제공
싱가포르 벤치마킹 중 대형 공연장을 둘러보고 있는 이현재 하남시장 등 싱가포르 방문단.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싱가포르 현지 벤치마킹을 통해 복합도시개발의 글로벌 성공 전략을 직접 확인하며, 5성급 호텔과 K-스타월드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새로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직접 인솔한 싱가포르 방문단이 3박4일 일정의 싱가포르 현지 벤치마킹을 마친 뒤 하남시만의 ‘복합도시개발’ 모델을 구상하며 귀국길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최창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회장(한양대 교수)의 ‘직(work)+주(Live)+락(Play)’을 테마로 한 싱가포르 복합개발 사례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이 시장 일행은 이 기간 하남시 체육계와 기업인들의 숙원사업인 5성급 호텔 건립의 일환으로 ‘마리나베이 샌즈’를 둘러보며 성공 전략을 분석했다.

 

싱가포르의 상징인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은 2010년 개장(총 2천561실) 이후 싱가포르 국내총생산(GDP)을 약 1% 끌어올리고 연간 관광 수입이 25~30%씩 증가하는 데 기여한 거점 기지로 평가받고 있다.

 

샌즈 호텔 관련 임원은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지어진 5성급 호텔을 중심으로 57층에 위치한 수영장(인피니티 풀), 컨벤션센터로 많은 인파를 모았다”며 “쇼핑센터와 카지노 등 수익시설로 거둔 높은 수익이 신규 호텔 확장과 2만석 공연장 추가 건설에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고 성공 비결을 전했다.

 

또 세계적 석학과의 만남을 통해 K-스타월드의 방향성 등 대규모 전문 공연장의 필요성과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확인했다.

 

싱가포르는 에스플러네이드 등 2천석 미만의 중·소규모 공연장은 여러 개 있으나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전문 공연장이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만5천석 규모의 국립경기장을 건설했다.

 

싱가포르는 2024년 3월 유명 팝아티스트 테일러 스위프트의 6회 공연으로 관객 30만명과 티켓 매출 752억원이라는 놀라운 수익을 창출했으며 콜드플레이와 레이디 가가 공연으로 약 550억원의 매출과 1천억원 이상의 관광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이현재 시장은 “싱가포르는 가진 땅을 효율적으로 개발해 업무, 주거, 공연시설이 도시 전체에 잘 배치된 글로벌 우수 사례임을 확인했다”며 “이번 경험은 5성급 호텔과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캠프 콜번 등 하남시의 대형 과제를 추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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