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수산 무역 유통 데이터 플랫폼 ‘씨칭(SEACHING)’을 운영하는 링스업은 지난 8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2025 일본 도쿄 국제 수산식품전시회’에 참가해 씨칭 플랫폼의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 해외전시회 사업 지원 일환으로 이뤄졌다. 링스업은 부산TP 공동관 내 전용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링스업은 부스 현장에서 데이터 기반 글로벌 수산 공급망 인사이트 대시보드, 글로벌 공급자 등록 및 매칭 데모, AI 기반 수산물 무역 데이터 분석 및 예측 기능 등을 시연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씨칭 플랫폼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총 60여건 상담을 진행해 이 중 40건의 글로벌 신규 회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회원 유치 성공률로 약 66.7%에 달하는 수치이며 그 중에서도 6개 글로벌 기업은 향후 무역 협업에 대한 구체적 의사를 표명했다. 링스업은 이를 계기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내 플랫폼 확산과 글로벌 데이터 네트워크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송건호 링스업 대표는 “세계적인 수산 전시회에서 씨칭 플랫폼을 직접 소개하고 글로벌 회원을 대거 유치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씨칭을 글로벌 수산 유통 데이터 허브로 발전시켜 해외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링스업은 10월 말 개최 예정인 ‘2025 월드푸드테크엑스포’에도 참가해 씨칭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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