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난치병을 앓는 학생 227명에게 교육경비와 치료비로 총 3억300만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학교급별 지원 대상은 유치원생 6명, 초등학생 112명, 중학생 49명, 고등학생 41명, 특수학교 학생 19명 등이다.
이번 지원은 올해 1∼6월에 사용한 경비에 대한 것이다.
난치병 학생 지원사업은 암, 중증 심·뇌혈관계 질환, 당뇨, 희소 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권(온라인 강의, 예체능 학원비)과 건강권(비급여 진료비, 다른 지방 진료 체재비 등)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 1인당 연간 최대 300만원,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총 1천500만원을 지원한다.
교육청은 난치병 학생 보호자들이 치료와 학습 등에 사용한 경비를 매년 1∼6월과 7∼12월로 나눠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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