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쓰리서치 "현대바이오랜드, 의료기기·건기식 유통 신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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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쓰리서치 "현대바이오랜드, 의료기기·건기식 유통 신성장 동력"

모두서치 2025-09-18 13:34: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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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쓰리서치는 18일 현대바이오랜드에 대해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유통을 새 성장 축으로 삼고, 고수익 분야 중심으로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995년 설립된 현대바이오랜드는 천연 유래 바이오소재를 기반으로 화장품 원료,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을 제조하고 있다. 화장품 소재는 여전히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사업이나 최근에는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 유통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의료기기 사업은 특히 높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전체 매출에서 약 15%를 차지하지만, 영업이익률은 30%를 웃돌고 있다. 주요 제품은 치과용 멤브레인 '오스가이드'와 창상 피복용 콜라겐 제품으로, 해외 수요도 꾸준하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오스가이드는 해외 수요가 높은 제품으로, 오스템임플란트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며 "이 제품군은 이미 연간 8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콜라겐 제품도 연 50억~6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기기 생산능력(CAPA) 증설을 완료한 상태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신규 설비가 본격 가동되면서 내년에는 의료기기 부문 매출이 2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고정비 부담이 낮은 구조에서 매출이 증가할 경우 영업 레버리지를 통한 수익성 개선 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바이오랜드의 또 다른 성장 축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유통이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며 브랜드 유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솔가, 바이탈프로틴, 퓨리탄프라이드 등 총 6개 브랜드, 25종 이상의 제품을 국내에 유통 중이다.

건강기능식품 유통 사업은 지난해말 기준 약 20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의 약 20%를 차지했다.

그는 "초기 마케팅 투자와 고정비 반영으로 34억원의 적자가 발생했지만, 이는 사업 초기 국면에서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며 "연매출 350억~400억원이 손익분기점이며, 내년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대백화점 그룹의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홈쇼핑, 백화점, 올리브영, 카카오 등 다양한 채널 확대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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