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 부문 박용선. 동두천시 제공
제37회 동두천시 시민대상 4개 부문 4명(윤문희·채임순·김재만·박용선)의 수상자가 확정됐다.
1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화합에 헌신한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제37회 동두천시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앞선 17일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사회봉사 부문 윤문희 ▲효행선행 부문 채임순 ▲문화예술 부문 김재만 ▲체육진흥 부문 박용선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심사에는 4개 부문에서 1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으며 지역경제 부분은 지원자가 없었다.
사회봉사 부문 윤문희 수상자는 적십자 희망풍차 구호품 전달, 복지 사각지대 독거노인 발굴, 생명사랑 1:1 꾸러미 활동, 환경정화 및 야간 방범 등 지역 복지 증진과 공동체 의식 고양에 앞장선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효행선행 부문 채임순 수상자는 오랜 세월 시부모를 정성껏 봉양하고 이웃 어르신을 내 가족처럼 돌보는 등 효행의 본보기가 되었으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히 양육해 타의 귀감이 되었다.
문화예술 부문 김재만 수상자는 성균관유도회 동두천시지부 회장을 역임하며 삼충단 제향과 흥덕문선생 위령제 집례, 청소년 전통문화·예절 교육교재 집필 등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시민 문화 향유권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체육진흥 부문 박용선 수상자는 동두천시 체육회 초대 회장으로서 엘리트·생활 체육 저변을 넓히고 시민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에 힘써 활력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큰 공헌을 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1일 시민회관에서 열릴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대상 증서와 메달을 받게 된다.
한편, 1989년 제정된 시민대상은 시의 명예를 높이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까지 16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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