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 아이들이 안전한 생활·학습권 보호 캠페인 전개

하남경찰서는 17일 유괴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한 생활, 학습권 보호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하남경찰서 제공

 

하남경찰서는 최근 납치·유괴 사건으로부터 안전한 어린이 생활·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신평초등학교 앞에서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초등학생 유괴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하남경찰서(여성청소년과·하남지구대)를 비롯해 초등학교 학부모폴리스, 신평초 교사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하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낯선 사람으로부터 간식 등 받지 않기, 의심 상황 발생 시 112 신고하기, 가까운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 확인하기 등 납치·유괴 예방 방안을 집중 홍보했다.

 

박성갑 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온 마을 사람들의 관심과 눈길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