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 보다 2%p 하락한 41%, 국민의힘은 2%p 상승한 22%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23%p에서 19%p로 다소 좁혀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9%p 하락했다. 3대 특검법 개정과 관련해 당 지도부의 충돌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민주당이 '집권 여당의 역할을 잘한다'는 응답은 53%였고, 국민의힘이 '제1야당 역할을 잘한다'는 22%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17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41%, 국민의힘 22%,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인천/경기(5%p), 충청(5%p), TK(7%p)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PK(8%p)에서 상승했다.
서울은 민주 38%·국힘 25%, 인천·경기 민주 40%·국힘 19%, 충청 민주 40%·국힘 20%, 호남 민주 75%·국힘 1%로 집계됐다.
PK는 민주 33%·국힘 30%로 오차범위 내였고, TK는 민주 25%·국힘 33%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20대(6%p)와 40대(9%p)에서 하락했고 50대에서는 6%p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20대(5%p)에서 내렸고 50대(9%p)에서는 올랐다.
20대 민주 20%·국힘 15%, 30대 민주 38%·국힘 14%, 40대 민주 49%·국힘 12%, 50대 민주 58%·국힘 20%, 60대 민주 38%·국힘 31%로 집계됐다.
70세 이상은 민주 37%·국힘 40%로 오차범위 내였다.
중도층은 민주당은 4%p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3%p 상승한 민주 36%·국힘 14%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78%였고, 보수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53%에 그쳤다.
민주당 '여당 역할 잘한다' 53%…국민의힘 '야당 역할 잘한다' 22%
같은 조사에서 민주당이 '집권 여당의 역할을 잘한다'는 응답은 53%였고, 국민의힘이 '제1야당 역할을 잘한다'는 22%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민주당이 여당 역할을 잘한다는 응답은 30대(51%), 40대(63%), 50대(66%), 60대(50%)에서 과반을 넘겼다.
지역별로는 서울(51%), 인천/경기(50%), 충청(55%), 호남(80%)에서 높게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53%가 여당 역할을 잘한다고 평가했다.
연령별로 국민의힘이 야당 역할을 잘한다는 응답은 20대 이하(31%)에서만 30%를 넘겼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60대(72%)와 70세 이상(64%)에서 조차 '잘못한다'가 60%를 상회했다.
지역별로는 TK(32%)에서만 30%대를 기록했다. 서울(73%), 인천/경기(73%), 호남(75%)에서는 부정평가가 70%대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는 69%가 야당 역할을 잘못한다고 봤고, 보수층에서도 '긍정' 34% '부정' 62%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5.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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