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계획 대비 400명 늘려 3000명 신규 고용 창출
2026년부터 '그룹 공채' 참여 사업회사 확대
청년 구직자 공정 경쟁의 기회 제공
[포인트경제] 포스코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연간 신규채용 목표를 기존 2600명에서 3000명으로 400명 늘렸으며, 향후 5년간 총 1만 5000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센터 전경
포스코그룹은 2026년부터 그룹 공채에 참여하는 사업회사를 확대해 더 많은 청년 구직자에게 공정한 경쟁 기회를 제공한다. 신규채용은 안전, AI, 연구개발(R&D)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전체 신규채용 규모를 올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2019년부터 민·관 협력으로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6년간 1400여 명의 청년 구직자가 AI와 빅데이터 활용 역량 및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 중 8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도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와 인턴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년 맞춤형 취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공정한 채용과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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