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에이지 정우용 대표 "알케론과 만나 사랑에 빠졌다…위대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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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에이지 정우용 대표 "알케론과 만나 사랑에 빠졌다…위대한 게임"

모두서치 2025-09-18 12:28: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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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알케론이라는 위대한 게임과 만나 사랑에 빠졌다. 게임을 만든 분들도 정말 훌륭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드림에이지 정우용 대표가 신작 '알케론(Arkheron)' 서비스에 대한 성공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는 블리자드 출신 개발진이 만든 차세대 PvP(이용자 간 대결) 게임 '알케론'에 대한 퍼블리셔 대표의 진정성 있는 고백이다.

알케론은 블리자드 출신 개발진으로 구성된 본파이어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며, 드림에이지가 한국·일본 서비스를 맡았다. 알케론은 PC, 엑스박스 시리즈(Xbox Series) X/S,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5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드림에이지 "위대한 게임을 한국에 제대로 소개하겠다"

정우용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 GGX에서 열린 '알케론' 기자 간담회에서 알케론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서비스를 맡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퍼블리싱 계약 전 어바인 스튜디오를 여러 차례 방문해 테스트했고, 업무 외 시간에도 한 판 더 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을 느꼈다"며 "알케론이라는 게임과 사랑에 빠졌다고 하는 게 솔직한 답변"이라고 털어놨다.

당시의 감정은 퍼블리싱 계약 당일 확신으로 바뀌었다. 그는 "계약 당일 사석에서 '위대한 게임을 만났고, 그 게임을 만든 분들도 정말 훌륭하다'는 이야기를 개발자들과 나눈 적이 있다"며 "본파이어 스튜디오가 게임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을 느꼈으며, 저 역시 알케론과 사랑에 빠져 이 게임을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최고의 게임으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과 야망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정우용 대표가 알케론을 "위대한 게임"이라고 표현한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그는 이 게임이 드림에이지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핵심 타이틀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는 "알케론은 드림에이지 포트폴리오 확장의 핵심 타이틀이다. PVP 게임은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성공하는 장르가 아니며, 이용자와 함께 호흡해야 한다"며 게임의 특별함을 설명했다.

이어 "알케론은 드림에이지에게 새로운 경쟁력과 경험을 줄 수 있는 타이틀이 될 것"이라며 "드림에이지는 알케론을 한국과 전 세계에서 수준 높은 게임으로 만들겠다는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본파이어도 "드림에이지의 열정에 반했다"

정우용 대표의 '사랑 고백'은 일방적이지 않았다. 본파이어 스튜디오 롭 팔도 최고경영자(CEO) 역시 드림에이지에 대한 특별한 신뢰를 표현했다.

롭 팔도 CEO는 "우리는 알케론을 매우 사랑하며, 게임 자체가 유니크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퍼블리셔를 검토했지만, 드림에이지를 선택한 이유는 이들이 우리만큼 알케론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 게임을 좋아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롭 팔도 CEO는 "우리만큼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알케론을 사람들에게 소개할 열정적인 파트너가 필요했다. 따라서 우리와 동일하게 큰 열정을 가진 드림에이지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상호 선택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또 "저희가 해외 파트너사를 두고 있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한국 커뮤니티 반응을 개발에 잘 반영하려 한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알케론 개발사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 등 글로벌 흥행작을 성공시킨 핵심 개발진이 주축이 돼 2016년 설립된 회사다. 롭 팔도 CEO는 "배틀그라운드와 디아블로, 다크소울에서 영감을 받고 여러 시도를 해봤지만 우리와 맞지 않는다고 느꼈다. 그러다 알케론만의 방향을 찾아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진의 알케론에 대한 사랑도 남다르다. 롭 팔도 CEO는 "개발자들이 게임을 만드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낀다면, 그 감정이 이용자의 플레이 경험에 고스란히 녹아든다"며 "알케론이 특별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개발 철학은 우리가 하고 싶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며 "현재는 개발을 하라고 잔소리를 해야 할 정도로 개발진이 게임을 적극적으로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아침 게임을 플레이하고 피드백 회의를 거쳐 게임을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 속에 알케론이 완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롱 팔도 CEO는 블리자드의 검증 철학을 계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잘 알려지지 않은 블리자드의 개발 철학 중 하나가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을 검증하는 것이다. 사내에서 시작해 외부 개발자, 외부인들로 점차 테스트 대상을 확대해나갔다. 이제는 다음 플레이어 커뮤니티를 맞이할 차례다. 이들로부터 배우겠다"고 말했다.

알케론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글로벌 PC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알파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

 

 

 

 

 


◆드림에이지가 위대한 게임이라 부른 이유…"다른 톱다운 게임과는 차원이 달라"

정우용 대표가 "위대한 게임"이라고 극찬한 알케론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알케론은 3인 1팀으로 구성된 15개 팀, 총 45명의 플레이어가 과거의 파편으로 지어진 신비로운 '탑'을 오르며 생존 경쟁을 펼치는 팀 기반 온라인 PvP 배틀 게임이다. 최종 4층에는 단 6명만이 올라갈 수 있다. 한 층의 승부는 5~8분, 최종 결전까지는 약 25분이 소요되며, 일찍 탈락해도 대기 없이 즉시 새로운 매치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의 핵심은 높은 몰입도의 논타겟팅 전투다. 탑다운 시점에서 정밀한 컨트롤로 적의 공격을 회피하고 정확한 스킬샷으로 반격해야 하며, 다양한 아이템과 유물을 조합해 자신만의 빌드를 실시간으로 구성할 수 있다.

정우용 대표는 "탑다운 뷰라는 공통점만으로 게임들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알케론은 전략적 깊이와 치열한 전투 요소로 플레이어의 경쟁심을 자극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다른 게임과 비교하기보다, 우리만의 개성이 플레이어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를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본파이어 스튜디오의 민킴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알케론의 핵심 차별점으로는 탑다운 시점에서 자유롭게 조준하며 상대를 추격하는 전투 방식을 들 수 있다. 전투 속도와 플레이 양상이 일반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와 근본적으로 달라, 단순한 스킬 사용이 아니라 추격, 회피, 정확한 조준 등 액션 요소가 강조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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