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여가 셰프 안성재의 레스토랑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선우용여는 17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영상에서 "모○ 갔다 오셨다면서요"라는 제작진의 말에 "난 이미 미슐랭을 세 군데 가봤다. 아무리 내가 나이 80이라고 해도 내가 그렇게 돈을 많이 내고 가는 거 정말 싫다"고 말했다.
"근데 딸이 '엄마 한 번만' 이러고 갔다. 아니나 다를까 새우 세 조각이 나오더라. 이거는 그냥 그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우리 딸은 맛있다면서 난리가 났다. 솔직히 돈 생각하니까 맛이 없다"며 "푸짐하게 갈비찜이 나오면 모르겠다. 그냥 막 돈 생각 때문에 미치겠다"고 말했다.
선우용여 딸은 "그래도 엄마가 좋아하신 게 몇 개 있다"며 "안성재 셰프님이 순두부를 직접 만들어 그 안에 성게를 넣었다. 그건 진짜 좋아했다. 아이디어 참 좋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안 셰프는 지난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얼굴을 알리며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레스토랑을 열어 미쉐린 가이드 1스타를 받았다. 이후 2017년 서울 한남동에 문을 열었고, 2023년에는 3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저녁 코스 가격은 1인 42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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