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머, 트럼프 국빈 방문 끝나면 팔 국가 인정" 英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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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머, 트럼프 국빈 방문 끝나면 팔 국가 인정" 英언론

모두서치 2025-09-18 11:16: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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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끝나는 대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언론 더타임스는 17일(현지 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이같이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주도로 몇몇 국가가 이달 유엔총회를 계기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도모 중인데, 그보다 앞서 조치를 취한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가 소속된 영국 노동당 내부에서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라는 압박이 거세다. 다만 스타머 총리는 해당 의제가 트럼프 대통령 국빈 방문 일정 전반을 잠식할 것을 우려해 공식 일정 종료 후로 시점을 정했다.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 국빈 방문을 앞두고 양국 간 외교적 불씨가 될 수 있는 변수로 꼽혔다. 미국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이 자칫 하마스에 보상을 주는 꼴이 될 수 있다며 유럽 국가의 움직임에 반대해 왔다.

양국은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원자력 에너지에 관한 정부 간 협정 및 기업 간 협약, 기술 파트너십 체결 등을 계획 중이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문제를 비롯해 러시아산 원유 수입 등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의제가 산재한다.

한편 영국 왕실은 이날 국빈 방문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을 성대하게 대접했다. 통상 영국은 미국 대통령을 첫 임기에만 국빈 초청한다. 트럼프 대통령도 1기 임기 시절 이미 한 차례 영국을 국빈 방문했고, 두 번째 국빈 방문은 이례적이다.

영국 왕실 구성원은 이날 윈저성에 총출동해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를 맞이했다. 환영식에는 황금 도색 마차와 군인 1300명, 120마리의 말이 동원됐다. 찰스 3세는 의장대 사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세워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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