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한수원KNP,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업을 통해 일본 현지에 협력 중소기업 10개 회사를 파견, 국내 원전·신재생 기자재 수출 지원을 위한 시장개척단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시장개척단은 올해 새롭게 시작한 한수원 해외판로 지원사업 '신밧드(SINBAD)'의 일환으로 해외 신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기반 확대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장개척단은 16일 일본 3대 중공업 회사인 IHI 요코하마 공장을 방문해 원자력 관련 생산설비를 견학하고, 조달부서와의 면담을 통해 납품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수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기업의 일본 수출 경험 사례를 직접 듣고 토론하는 등 협력 중소기업이 일본 시장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수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17일과 18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세계스마트에너지위크(WSEW)'에 참여해 중소기업 통합관을 운영했다. 한수원은 일본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함으로써 협력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일본 시장개척단을 단발적 행사로 끝내지 않고, 매년 정례화해 협력 중소기업이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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