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동구는 18일 오전 구청 중강당에서 직원 대상 '외국인 주민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구청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주 울산이주민센터장이 '이주민 인권-사람이 왔다'라는 주제로 외국인 주민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가하는 외국인 관련 행정수요 대응법, 내외국인 공존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역량 강화 방안 등을 강의했다.
동구는 오는 23일 지역주민 대상 교육도 추가로 진행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지난달 기준 동구의 등록 외국인 수는 1만370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6.4%를 차지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외국인 비율이 다문화사회 기준인 5%를 넘어선 만큼 내국인과 외국인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정책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교류 및 통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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