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18일 장중 최고치를 이틀 만에 갈아치웠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45,000선을 회복해 10시 17분께 45,144까지 올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7일(현지시간)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미국 경제 불투명성이 완화돼 수출 관련 종목에 대한 매수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NHK는 전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한때 145엔대까지 떨어졌으나, 10시 20분께 147.1엔대로 올랐다.
한편,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이날부터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한다.
일본은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관세 정책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5% 정도'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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