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갓 전역했는데…아이유 "계속 군복 입길" 청천벽력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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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갓 전역했는데…아이유 "계속 군복 입길" 청천벽력 (라스)

엑스포츠뉴스 2025-09-18 10:1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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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수 우즈가 '드라우닝' 역주행에 대한 소속사 선배 아이유의 반응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정보석, 이석훈, 옹성우, 우즈가 게스트로 함께하는 '유죄 인간 모음.ZIP' 특집으로 꾸며졌다.

앞서 우즈는 군 복무 당시 군복을 입고 가창한 '드라우닝' 영상으로 역주행 신화를 썼던 바 있다. 역주행 후 그는 '중년 팬'이 부쩍 늘어난 근황을 전했다.

우즈는 "김치찌개 집에서 소주를 마시고 있었는데, 옆에 아저씨 분들이 알아보셨다. 어느 식당에 갔는데 아주머니가 '놀면 뭐하니?' 잘 봤다며 서비스를 주시기도 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래 남성 팬들도 역주행 후 많이 늘어났다고. 우즈는 "인천에 저 혼자서 맥주 한 잔 마시러 갔는데, 제 또래 남성 분들이 플레이리스트를 보여주면서 커피를 선물하시더라. 남성 팬들이 확실히 늘었고, 팬 연령대가 다양해졌다"고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우즈는 소속사 유일한 직속 선배 아이유의 재치 있는 반응을 언급했다.

우즈는 "'드라우닝'이 잘되고 일주일쯤 있다가 선배한테 연락이 왔다. '넌 앞으로도 군복만 입어야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현역 군인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인데"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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