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5개국 문화예술 인사 초청…도서관 분야 교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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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5개국 문화예술 인사 초청…도서관 분야 교류도

독서신문 2025-09-18 1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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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CI [사진=KF]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김기환)이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호주·뉴질랜드·스페인·타지키스탄·우크라이나 등 5개국의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를 한국에 초청한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도서관 및 학술 교류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이번 초청 인사는 ▲나탈리 세이즈(Natalie SEIZ)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미술관 큐레이터, ▲리차드 테일러(Richard TAYLOR) 뉴질랜드 웨타 워크숍 대표, ▲발레리오 로코 로사노(Valerio ROCCO LOZANO) 스페인 마드리드문화예술원 관장, ▲주마혼 파이잘리조다(Jumakhon FAIZALIZODA) 타지키스탄 대통령실 산하 국립도서관 관장, ▲테티아나 칼리타(Tetiana KALYTA) 우크라이나 국제문화외교연구소 총괄이사다.

이들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기관을 방문해 전시와 문화유산을 살펴보고, DMZ 탐방을 통해 한반도의 역사와 평화 정세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특히 도서관·학술 교류 분야에서는 주마혼 파이잘리조다 타지키스탄 국립도서관 관장이 국립중앙도서관,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등과 만나 한국어 보급 활성화 및 학술 교류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이는 독서문화와 도서관 운영 경험을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별 일정에서도 각자의 전문 분야에 맞춘 교류가 이뤄진다. 나탈리 세이즈 큐레이터는 백남준아트센터, 송은미술관 등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서울시립미술관 관계자와 만나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청취한다. 리차드 테일러 대표는 3D 프린팅 전문 기업 GLUCK, CJ ENM 등 영화 산업 관련 기관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발레리오 로코 로사노 관장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공연예술 기관의 운영과 협력 방안을 살펴보고, 성균관 등 전통 문화유적지를 탐방한다. 테티아나 칼리타 총괄이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메세나협회 등과 만나 문화예술 지원 및 교류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KF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초청을 통해 해외 주요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한국과의 협력 잠재력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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