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지원 "'조희대 의혹' 신뢰성 가져…서영교, 자료 갖고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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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지원 "'조희대 의혹' 신뢰성 가져…서영교, 자료 갖고 얘기한다"

모두서치 2025-09-18 09:4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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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조희대 대법원장·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만났다는 의혹과 관련해 "의혹을 맨 먼저 제기하신 서영교 의원은 제가 국회에서 같이 오랫동안 있었지만 가장 똑똑하다"며 "무슨 의혹을 제기하면 자료를 가지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조희대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난 적도 없다는 입장문을 냈다'는 진행자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지난 5월 "조 대법원장이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바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같은 당 부승찬 의원도 이달 16일 대정부질문에서 "조 대법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알아서 처리한다'고 말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저는 서 의원의 의혹의 신뢰성을 갖는다"이라며 "그리고 정청래 대표께서도 수사를 촉구했다고 하면, 또 조희대 대법원장이 '네 분 다 아니다' 이렇게 얘기했지만 이것은 의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물론 일부에서 '청담동 사건'처럼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국회의원은 (의혹 제기를) 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쿠데타 내란 문제를 제기했을 때 저도 '아니다, 조심하자 했지만' 사실로 드러났지 않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사자들은 부인하고 의혹은 있고, 또 사실상 국민들이 의심한다고 하면 본인들을 위해서도 특검에서 수사해서 사실 여부를 밝히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 결정은 특검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혹이 제기된) 본인들이 언제 인정하나. 대통령도 인정 안 하고 계엄했지 않나"라며 "민주당에서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조 대법원장이 일생 동안 일했던 사법부를, 후배 법관들을 위해서도 이번에는 좀 져야(사퇴해야) 된다"고 했다.

최근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만난 사진을 올린 데 대해선 "어떤 파동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이낙연 전 총리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정치적으로 좀 계산했겠지만 저것 때문에도 이낙연은 끝이라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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