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모’ 사유리, 子젠 출산 당시 심경 “외롭고 무서웠다” [일문일답](우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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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모’ 사유리, 子젠 출산 당시 심경 “외롭고 무서웠다” [일문일답](우아기)

스포츠동아 2025-09-18 09:2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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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SNS 캡처 (사진제공 =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사진제공 =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의 출산 특파원으로 합류한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가 “모든 임산부들에게 사연이 있는데, 그 사연을 알 수 있어 신기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연출 이승훈 김준/작가 장주연)’ 정규 시즌에는 박수홍이 단장으로 있는 ‘출산특파원’의 일원으로 ‘젠 엄마’ 사유리가 합류했다.

더 다양해진 산모들과 출산에 대한 이야기로 파일럿 때보다 커진 감동과 재미를 예고한 ‘우아기’에 대해, 사유리는 “제가 출산할 때 외로웠다. 비혼모의 출산을 도와주고 싶다”고 본인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랐다. 사유리는 솔직하고 엉뚱한 입담으로 웃음을 주면서도 출산과 육아에 관해서는 자신의 경험 베이스로 ‘현실 100%’ 돌직구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다음은 사유리와의 일문일답]

1. ‘우아기’에 출연을 결심한 계기와, 함께하게 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저도 아기를 낳는 데 사연이 있었어요.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사연이 있다고 생각해요. ‘우아기’를 통해서 그 특별한 스토리를 알 수 있는 게 신기하고, 감동과 재미 모두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2. 함께하는 ‘출산특파원’ 분들과 인연이 있으신가요?

- 김종민 씨가 제가 자주 가는 부동산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그때 우연히 만난 적이 있어요. 집을 보러 간다고 해서 저도 그냥 따라갔어요. 근데 같이 집을 보러 가면 소문 날 것 같아서, 집에 방문할 때마다 ‘우리 사귀는 사이 아니다’라고 계속 말했어요. 그런데 어느 부동산 분이 ‘우리는 이런 비밀 잘 지킨다’라고 말씀하셔서 더 의심을 받은 것 같아요.

박수홍 씨는 제가 ‘동치미’라는 프로에 나갈 때 너무 잘 챙겨주시고, 방송에서 ‘경제적으로 조금 힘들다’라고 했더니 바로 갈비탕을 보내주셨어요. 너무 감사했어요. 손민수 씨는 젊은데 쌍둥이 아빠가 된다고 해서 너무 놀랐어요. 이야기를 해보면 머리가 똑똑하고 가정적인 것 같아서 좋은 아빠가 될 것 같아요.

3. 앞으로 ‘우아기’를 통해 알고 싶거나 보고 싶은 게 있다면 어떤 건가요?

- 제가 한국에 온 지 20년 정도 된 것 같은데, 그때는 외국인이 이태원에만 있었어요. 근데 지금은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사랑해서 여행도 오고 한국어 공부를 하고 한국에 살고 있어요. 그래서 국제결혼이 많아졌어요. 그런 분들의 출산을 옆에서 보면서 도와주고 싶어요. 그리고 또 하나, 비혼모의 출산을 도와주고 싶어요. 왜냐하면 제가 출산할 때 외로웠어요. 다른 사람들은 남편과 손잡고 오는데 저는 혼자였으니까…그 외롭고 무서운 마음을 알아서 꼭 도와주고 싶어요.
4.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시청자들이 ‘출산’ 또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꼭 알아주었으면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관전포인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건, 누군가 자기를 낳아준 거잖아요. 부모님이 어떻게 고생하고 힘들게 출산 준비를 하고 낳아 주셨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정규 시즌 2회는 9월 23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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