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NCT 해찬과 임영웅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HUNTR/X(헌트릭스)와 함께, 올해 9월 초반의 인기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18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2025년 37주차(9월7~13일) 써클차트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37주차 써클차트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헌트릭스의 다관왕 롱런과 함께, NCT 해찬, 임영웅의 인기가 대두됐다.
우선 '케이팝 데몬 헌터스' HUNTR/X(헌트릭스)는 OST 'Golden'으로 글로벌 K팝, 디지털(써클지수 2357만9497), 스트리밍, 노래방 등 4관왕을 차지했다. 글로벌 상징으로 자리잡은 애니메이션의 영향과 함께, 커버 가창이나 퍼포먼스 등을 통한 디지털 영역의 안정적인 화제성은 물론, 근본적인 국내 공감지표로도 꼽히는 노래방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면서 완벽한 트렌드화로 정착했음을 엿볼 수 있다.
NCT 해찬은 첫 솔로 정규 'TASTE'와 타이틀곡 'CRZY'로 앨범(40만 827장), 리테일(소매점 16만4617장), 다운로드, BGM 등 4개 부문의 1위를 차지했다. 해찬의 데뷔 첫 솔로앨범으로서의 화제성과 함께, 첫 솔로행보로는 이례적이라 할 정규앨범 규모의 작품구성을 통해 힙합, 소울, 재즈와 접목된 다양한 R&B감성은 물론, 아티스트의 색다른 반전과 성숙감들을 보여줌으로써 팬심을 집중시킨 것으로 보여진다.
임영웅은 정규2집 'IM HERO 2'의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으로 벨소리, 통화연결음 등의 차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발매주차인 35주차 5관왕(다운로드, BGM, V컬러링, 벨소리, 통화연결음) 이후 3주 연속 기록으로서, 수록곡 'ULSSIGU' 뮤비 등 다양한 콘텐츠 공개와 함께 아티스트의 활동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팬덤 '영웅시대'를 비롯한 여러 대중에게 해당 곡의 매력도가 꾸준히 조명되고 있는 바라 볼 수 있다.
이밖에 소셜차트3.0에서는 블랙핑크가 6주째 1위를 질주중인 가운데, '빅히트뮤직' 신인그룹 코르티스(CORTIS)'가 글로벌 K팝 차트 상위권(18위) 진입과 함께 급등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중 아이유의 깜짝 가을송 '바이, 썸머'(글로벌 K팝 35위)는 해찬 첫 솔로 타이틀곡 'CRZY'(글로벌 K팝 53위) 등과 함께 글로벌 K팝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써클차트(CIRCLE CHART)는 2010년부터 10년이상 운영해 온 '가온차트'를 기반으로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데이터를 공식적으로 연계한 K팝계 글로벌 공인차트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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