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업 옵스나우(OpsNow, 대표 박승우)가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옵스나우는 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통합 탄소관리 플랫폼 ‘옵스나우 ESG(OpsNow ESG)’를 선보이며, 협력사 윈클(WinCL)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옵스나우 ESG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의 탄소 배출량 산정·모니터링·보고·예측은 물론, 탄소크레딧 구매까지 지원하는 올인원(All-in-One) 솔루션이다.
특히, 관리가 까다로운 스콥3(Scope3) 배출량까지 정밀 산정이 가능해 기업의 탄소 관리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솔루션은 에센셜(Essential)과 Plus+ 두 가지 플랜으로 제공된다.
에센셜 플랜은 무료로 제공되며, 스콥 1·2·3 배출량 산정 기능을 포함해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ESG 경영을 시작할 수 있다.
Plus+ 플랜은 탄소 감축 목표 관리, 보고서 자동 생성, 한국품질재단 인증 연계 등 확장 기능을 제공해 고도화된 ESG 경영을 원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박승우 대표는 “기업이 탄소 관리의 전 과정을 쉽고 간편하게 수행하도록 돕는 것이 옵스나우 ESG의 핵심 가치”라며 “전시 현장에서 직접 데모를 체험해 솔루션의 효과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옵스나우는 이번 전시에서 기후행동 전문기업 윈클(WinCL)과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윈클은 탄소배출권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옵스나우 ESG와 연동될 경우 기업들은 탄소배출량 측정 → 관리 → 상쇄 → 감축 활동 참여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양사의 협업은 단순한 기술 연동을 넘어 국내 ESG 생태계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로 얼마나 많은 기업이 해당 통합 솔루션을 활용할지는 향후 시장 반응에 따라 평가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최근 ESG 경영은 기업의 선택이 아닌 의무로 자리잡으면서 관련 솔루션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만 이미 다수의 글로벌 및 국내 IT 기업이 유사한 솔루션을 내놓고 있는 만큼, 옵스나우 ESG가 스콥3 정밀 산정 기능과 무료 제공 모델을 앞세워 차별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전문가들은 “에센셜 플랜의 무료 제공은 중소기업 ESG 경영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실제 활용 과정에서 얼마나 직관적이고 실효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지가 시장 확대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ESG·친환경 전시회로 평가받는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ESG 전략과 친환경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옵스나우는 이 자리에서 자사의 ESG 통합 플랫폼을 통해 기업 맞춤형 탄소중립 전략을 제시하며 업계와 시장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Copyright ⓒ 스타트업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