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 주무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가 18일부터 공직자를 대상으로 이해방지충돌법에 대한 전국 순회 강연을 실시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권익위는 이날부터 전국 2300여개 공공기관의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 담당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회 설명회는 이날 경상·부산·울산·대구, 19일 충청·대전·세종, 24~25일 서울·경기, 25일 인천·강원, 29일 전라·광주·제주 권역을 대상으로 총 10회 실시될 예정이다.
권익위는 실제 신고·적발 사례를 곁들여 이해충돌방지법의 핵심 내용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에 따른 제도 운영 방안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명순 권익위 부패방지 부위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급 공공기관이 이해충돌방지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부문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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