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손흥민(33·로스엔젤레스 FC)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와 비교됐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로스엔젤레스FC(LAFC)를 MLS의 선도적인 팀으로 만들며 스타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득점 감각은 여전히 건재하며 최근 경기들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MLS로 이적했을 때 일각에서는 메시에게 가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부앙가와의 좋은 호흡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고, MVP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었다. 메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10년간 활약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팀을 옮겼다. 2천600만 달러(약 360억 원)로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거액의 이적료에 부응이라도 하듯 손흥민은 존재감을 제대로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MLS 데뷔전이었던 서부 컨퍼런스 25라운드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이어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는 첫 선발 출전해 후반 49분 마티외 슈아니에르의 골을 도우며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어 24일 댈러스FC전에서는 전반 6분 프리킥 득점을 터트리며 MLS 첫 골도 기록했다.
손흥민은 뉴잉글랜드와 댈러스전에서 보여준 맹활약에 힘입어 경기 최우수 선수에도 선정됐고, 2주 연속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마침내 필드골까지 터졌다. 손흥민은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전에서 전반 52초 아르텐 스몰야코프의 왼발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LAFC는 손흥민의 선제골과 부앙가가 해트트릭에 힘입어 승리(4-2)했다. 산호세의 골문을 폭격한 둘은 MLS 최고 공격 듀오로 떠올랐다.
미국 매체 ‘애슬론 스포츠’는 “손흥민과 부앙가는 MLS에서 가장 위협적인 듀오로 떠올랐다. 둘은 LAFC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경기장 밖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SON과 7번이 마킹된 유니폼은 각종 플랫폼에서 모두 매진됐고, 구단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와 조회수 모두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MLS 현역 선수들의 몸값을 측정했는데 여기서 ‘축구의 신’ 메시의 1천800만 유로(약 295억 원)를 제치고 2천만 유로(약 328억 원)로 1위에 올랐다.
최근 미국에서 손흥민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경기장 안팎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자랑하며 메시와도 비교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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