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온, 음주운전 적발 후 드라마 하차…"평생 뉘우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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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온, 음주운전 적발 후 드라마 하차…"평생 뉘우치겠다"

인디뉴스 2025-09-18 0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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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온 음주운전
윤지온 음주운전

 

배우 윤지온(35)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결국 하차했다.

SNS 통해 직접 사과문 공개

윤지온 
윤지온 

 

윤지온은 지난 17일 개인 SNS를 통해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16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길가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한 사실을 인정했다.

배우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응원해 주시던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 정말 면목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평생 뉘우치겠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처분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드라마 하차·소속사 공백 속 활동 중단

윤지온  
윤지온  

 

윤지온은 채널A에서 내년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아이가 생겼어요에서 주연급으로 합류했으나, 이번 사건으로 하차하게 됐다. 드라마 촬영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됐으며, 그는 최근까지도 촬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대체 배우를 물색 중인 상황이다.

2013년 연극으로 데뷔한 윤지온은 드라마 너는 나의 봄, 지리산, 엄마친구아들, 소용없어 거짓말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2019년에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배우 오승윤을 대신해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긴급 투입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윤지온  
윤지온  

 

하지만 현재는 소속사 공백 상태다. 지난 7월 이음해시태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이후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었으며, 이번 사건으로 활동 복귀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미지 타격이 큰 만큼 당분간 연예계 복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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