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하반기에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를 초청하는 '월드 시리즈'를 선보인다.
월드시리즈는 18일 정명훈 지휘, 니콜라이 루간스키 피아노 협연, '라 스칼라 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시작한다.
'라 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82년 단독 오케스트라로 출범해 1987년 리카르도 무티가 초대 상임지휘자로 발탁된 이후 최정상의 자리에 올라선 이탈리아의 대표 오케스트라이다.
'라흐마니노프의 현신'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가 협연자로 함께한다.
다음 달 17일에는 에드워드 가드너의 지휘, 피아니스트 손열음 협연으로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공연한다.
월드시리즈 마지막은 클라우스 메켈레와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공연 예매는 부산콘서트홀 공식 홈페이지(classicbusan.busan.go.kr), 인터파크, 예스24,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세계적인 예술가 공연을 부산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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