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대통령- 스페인 국왕 카이로서 회담..가자전쟁 즉시 종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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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대통령- 스페인 국왕 카이로서 회담..가자전쟁 즉시 종전 촉구

모두서치 2025-09-18 07:07: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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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카이로를 방문한 스페인의 펠리페 6세 국왕이 17일(현지시간) 대통령궁에서 비공개 회담을 한 뒤 가자지구의 즉시 종전과 인질 석방, 인도적 구호품의 방해없는 무제한 공급을 촉구했다고 이집트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의 펠리페 6세와 레티시아 왕비의 공식 방문에 엘시시 대통령은 직접 공항에 마중을 나가 21발의 예포 발사와 의장대 사열등 최고의 예우로 맞이했다.

이번 방문은 스페인 왕의 이집트 방문으로는 최초이다. 앞서 엘시시 대통령은 2월에 마드리드를 방문해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이번 펠리페 6세의 카이로 방문은 그 답방에 해당된다.

AFP, 신화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집트의 대통령궁 알 리티하디야궁전에서 비공개 회담을 하면서 팔레스타인 난민의 증가와 강제 추방이 결국 중동지역의 불안정을 초래하고 유럽행 불법 이민을 크게 늘릴 것으로 우려했다.

두 정상은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 확대도 비난했다.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의 영토를 점령, 합병하는 것은 "명백하고 노골적인 국제법 위반"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스페인이 중동 평화를 위한 정의롭고 포용적인 지원을 해온 것에 감사하고, 2024년 5월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승인한 데 대해서도 감사의 말을 했다.

펠리페 6세도 최근 2년 동안 이집트가 가자전쟁의 휴전을 중재하고 재건 사업을 촉구하는 등 평화중재의 노력을 계속한 것을 인정하고 찬사를 보냈다.

두 정상은 "팔레스타인인들을 자기 땅에서 추방하려는 모든 시도에 대해 근본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팔레스타인의 권리를 더 확대, 인정하고 주변 국들의 안보를 지키는 일"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이집트 대통령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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