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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의 한 술집에서 주인인 6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A(50대)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피해자는 얼굴과 팔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술집 주인에게 무시하는 듯한 말을 들어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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