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장 "한미 조선협력 장애 해소돼야…美고위급 면담 예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방사청장 "한미 조선협력 장애 해소돼야…美고위급 면담 예정"

모두서치 2025-09-18 01:00:35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한미 조선업 협력을 위해 미국의 법적, 제도적 장벽 해소가 필요하다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고위급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7일(현지 시간)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석 청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세미나에서 "양국이 원하는 조선협력을 하는데 법적 장애물이 있다"고 말했다.

석 청장은 미 해군 군함의 해외조선소 건조를 금지한 번스-톨레프슨법을 예로 들며, 이러한 규제 해소를 위해 미 국방부와 해군 관계자들과 협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이날 중 미 국방부 고위 관료를 만날 예정이며, 해군 관계자와도 면담할 계획이라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취임 후 미국 조선업 부흥을 추진하면서, 한미 조선협력이 크게 주목받고 있으나 정작 미국의 규제장벽이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 조선 업체들이 미국 조선소를 인수하거나 현지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나, 본국의 역량을 총동원하지 않고는 미국이 원하는 수준의 함정 건조 수요를 충족하는데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석 청장은 조선 산업에서 세계적인 역량을 지니고 있는 한국이 블록 단위로 선박을 만들어 보낸 뒤 미국에서 최종완성하거나, 아예 한국에서 완성해 미국으로 보내는 방안이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