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한 남성이 대형 TV를 티셔츠 안에 넣고 훔치려다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호주 남부 와이알라의 한 전자제품 매장에서 벌어졌다.
한 남성이 TV를 티셔츠 안에 숨겨 매장을 빠져나가려 한 것.
하지만 이 어설픈 도둑질은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고, 지역 방송사인 7뉴스애들레이드를 통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남성은 티셔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TV 박스를 욱여넣은 채 유유히 매장을 걷고 있다. 이 황당한 모습은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됐고, 조회 수 65만 회와 '좋아요' 1만 개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와, 정말 영리하네! 천재다"라며 비꼬았고, 또 다른 누리꾼들은 "자신감이 범죄였다면 그는 무기징역 감이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