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이천시가 약 2년가 추진해 온 상곡천 정비사업이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16일 준공식을 열고, 홍수 피해 예방과 쾌적한 하턴 환경 조성을 목료로 한 사업의 완료를 공식 발표했다.
총 54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상곡천 1.02km 구간 정비와 함께[ 소교량 4곳을 재가설 포함한 전면적인 구조 개선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치수(治水) 기능 확보에 그치지 않고, 하천 기능 회복과 지역 환경 개선을 아우르는 종합 정비사업으로 추진된 것이 특징이다.
2021년 5월 실시설계에 착수한 이후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쳤으며, 2023년 9월 본격 착공해 약 2년여의 공사 끝에 결실을 맺었다.
정비가 완료된 상곡천은 자연재해 대응력이 강화됨과 동시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자연과 마을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적 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함께 축하했다.
김 시장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주민 여러분께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곡천 정비사업은 지역민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연 친화적 도시 공간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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