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윈저성에 내려 '역사적' 영국 2차 국빈방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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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윈저성에 내려 '역사적' 영국 2차 국빈방문 시작

모두서치 2025-09-17 21:24: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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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정오(한국시간 저녁 8시) 조금 지나 런던에서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 마린원을 타고 윈저성 정원에 내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저녁 런던에 도착해 주영 미국 대사 관저에서 묵었던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역사적인' 두 번째 영국 국빈 방문을 공식 개시한 것이다.

런던에서 서쪽으로 40㎞ 떨어진 윈저성은 1000년 동안 영국 국왕 거소로 런던의 버킹엄궁과 비견된다. 윈저성 잔디밭에 내린 트럼프 대통령 부처를 윌리엄 왕세자 부처가 맞았다.

이어 트럼프는 찰스 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의 환영을 받고 환영식 포인트인 8륜 마차 탑승의 의장대 사열을 했다.
 

 

트럼프는 1기 집권 3년째인 2019년에도 영국 국빈방문을 했다. '미국 대통령을 비롯 세계 어느 나라 국가 수반 및 정부 지도자도 영국의 국빈 방문을 두 번이나 초청받은 적은 없다'는 것이어서 트럼프의 이번 방문은 가히 '역사적'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첫 국빈 방문 때 트럼프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런던에서 트럼프 방문을 비난하는 시위가 트럼프를 기저귀 찬 아기로 풍자한 거대 풍선과 함께 진행되었다.

인구 3만 명에 성 영지가 2000만 평에 달하는 윈저성 위주의 이번 방문은 그런 시위에서 격리 차단되었다.

트럼프의 방문은 이틀 일정이며 첫날 윈저성에서 비공식 오찬에 이어지는 공식 국빈 만찬이 행사의 압권이다. 50m 길이의 긴 마호가니 식탁에 160명의 귀빈들이 앉아 200년 된 식기로 저녁을 먹는다고 한다.
 

 

트럼프는 다음날 런던에서 키어 스타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의회가 휴가 중이어서 상하원 합동 연설은 생략되었다.

트럼프는 두 달도 안 지난 7월 하순 영국 스코틀랜드의 서해안에 소재한 자신의 턴베리 골프장에서 휴가를 보냈고 그 와중에 스타머 총리의 방문을 받고 양국 관세협상을 합의 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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