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근절”…광해광업공단, AI 안전혁신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안전 강화를 추진한다.

광해광업공단은 17일 강원도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광해방지사업 협력업체와 함께 광해방지사업 안전혁신 선포식을 개최하고, AI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혁신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선포식에서 △AI와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안전관리 방식 혁신 △스마트 안전기술을 통해 위험을 사전에 검증·예방 △안전하지 않은 작업은 즉시 중지하고,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 △공단과 협력업체가 함께 안전관리 활동 전개 △안전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근로자의 의견 적극 반영 등을 약속했다.

공단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공단과 협력업체가 합동으로 현장의 위험요인을 발굴·제거하는 안전 릴레이 현장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9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 본사, 지사, 협력업체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 근로자 대상 집중교육과 관리감독을 강화해 실천 중심의 안전 혁신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강철준 광해사업본부장은 “오늘 선포식은 광해방지 사업이 AI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이라며 “한단계 높은 안전 수준을 구현해 근로자가 안심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사진=한국광해광업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