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을 방문한 조현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장관)과 만나 회담에 들어갔다.
17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12각에서는 조 장관과 왕 부장이 만나 양자 회담을 진행 중이다. 이재명 정부에서 외교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장관은 지난 7월 취임했다.
한국측은 조 장관을 비롯해 강영신 외교부 강영신 동북·중앙아국장, 김한규 주중한국대사관 대사대리, 김선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백용진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측은 왕 부장과,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차관), 류진쑹 외교부 아주사 사장, 천샤오춘 외교부 부사장, 쑹자 외교부 의전사 부사장 등이 자리했다.
왕 부장은 “양측은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좋은 방향으로 확고히 노력하며 상호 이익과 윈윈 목표를 고수해 명실상부한 전략적 협력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10월말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다”면서 “동북아 지역에서 APEC이 한·중 관계를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