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관리 혁신’...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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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전관리 혁신’...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 가보니

투데이신문 2025-09-17 18:2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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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투데이신문<br>
17일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AI, 로봇, 드론 등 첨단 안전 신기술을 망라한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열렸다. AI 기반 스마트 안전진단 기술과 최근 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추락 등 재래형 사고 예방책도 소개됐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경기도·산업안전보건공단·국토안전관리원·대한건설협회 등 40개 기관과 단체가 후원했다. 

올해 참가한 총 560개 기업들은 안전진단부터 현장 감독, 사고 대응 등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요인에 대한 해결 방안을 선보였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안전 기술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체 참가 기업의 65% 이상이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구독형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AI 솔루션 ‘제로가드’를 소개한 기업 ‘리스크 제로’는 중소규모 사업장이 안전진단 단계부터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점을 꼬집었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동안 산재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총 28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는 176명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제로가드’는 공동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위험성을 평가하고, 도급사업 이행실적을 바탕으로 한 적격수습업체 평가, 안전협의체 구성, 작업중지 요청 등의 안전 서비스를 경영책임자에 제공한다. 대규모 사업장과 비교해 안전 인프라에 투자할 비용 여력이 적은 중소규모 사업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리스크 제로 관계자는 “중소형 사업장에서 사고가 잦은 것은 안전진단부터 구멍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가 나서서 중소형 사업장 안전관리 비용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런 AI 기반 안전진단 시스템을 이용하면 사고 발생률이 현저히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 현장 사망사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추락에 대해서도 기업들은 해법을 내놨다. 

고용부의 동일 자료에 따르면 산재 유형 중 추락 등 ‘떨어짐 사고’가 129명으로 집계되며 전체의 44.9%를 차지했다. 최근 정부도 건설 현장 추락사고에 대해 건설사가 안전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강하게 질책한 바 있다. 

레일 전문 제작업체 한국경량레일이 제작한 추락 예방 장치 ‘안전레일&활주장치’의 작동을 관계자가 시연하고 있다. ⓒ투데이신문<br>
레일 전문 제작업체 한국경량레일이 제작한 추락 예방 장치 ‘안전레일&활주장치’의 작동을 관계자가 시연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레일 전문 제작업체 한국경량레일은 고소작업 시 추락의 위험을 차단하는 ‘안전레일&활주장치’를 선보였다. 슬라이드 레일로 이동하는 활주 장치를 이용해 작업자가 착용하는 안전띠를 연결한 와중에도 추락 위험 없이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특히 비계의 수직재나 난간 기둥 통과 시에 작업자가 안전고리 장착을 번거롭게 여겨 추락사고가 발생하는 점에 집중, 안전고리 분리 및 재연결이 불필요하도록 제작했다.

한국경량레일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추락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몰두했다”며 “1미터당 10만원의 합리적인 설치비용과 재사용이 가능해 전 현장의 추락 위험 차단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무전력 웨어러블 근력 보조 로봇 ▲인공지능 기반 객체 탐지가 가능한 이동식 지능형 CCTV ▲IoT 기반 휴대용 가스측정기 ▲드론 기술을 활용한 건설 현장 위험성 평가 ▲4족 보행 로봇을 이용한 위험 현장 작업 등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됐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건설 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스마트 건설안전 관리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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