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중 9명 "AI가 개인정보 침해할까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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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9명 "AI가 개인정보 침해할까 걱정된다"

모두서치 2025-09-17 18:17: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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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국 오픈AI의 챗GPT를 필두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개인에게 확장되면서 개인정보 침해를 우려하고 있다는 결과 발표가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AI 불안 경험 및 인식' 결과를 담은 '미디어 서베이' 2025년 5호를 발간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는 20~60대 성인 중 생성형 AI 사전 인지자 1000명에게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개인정보에 관한 내 권리를 AI가 침해할까봐 걱정된다'는 질문에 88.7%가 동의했다. 그중 41.8%는 매우 동의를, 46.9%는 약간 동의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사람들'의 권리 침해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한 비율이 90.2%로 가장 높았지만, '나 자신'에 관해서는 그보다 1.5%p 낮은 88.7%,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 관련해서는 88.2%로, 자신과의 사회적 거리에 관계없이 전체적으로 비슷한 수치로 집계됐다.

AI 기술 발전 속도를 못 따라가 불안감을 경험한 비율은 68%로 나타났다. 이에 'AI로 대체되는 직업·업무가 많아질까봐 우려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87.2%였다. 직업·업무 대체에 있어서는 자신과의 사회적 거리가 먼 대상일수록 더 심각한 인식이 두드러졌다. 나 자신이 AI에 대체된다는 비율은 62.9%였지만 대상을 내 주변으로 했을 경우 72.8%로 집계됐다.

 

 


다만 'AI가 주는 편리함'과 'AI로 인한 불안함' 중 어떤 쪽이 더 크게 느껴지는지 물어본 결과, 편리함(39.8%)이 불안함(16.9%)보다 더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그러나 '양쪽이 비슷함'(43.3%) 비율이 가장 높았다.

언론사 뉴스생산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방식에 따라 '뉴스기사'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도 조사됐다. AI 기반 팩트체크 도구를 활용해 사실 검증을 거쳐서 쓴 기사일 경우 64.5%가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이었고, 과반 이상 비율을 보인 답안은 '기사 초안 작성 도구'(52.6%)와 '자동화된 기사 생성 도구'(5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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