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들 만난 李대통령 "실패해도 첫 도전과 차별받지 않도록"...1조 규모 재도전 펀드 조성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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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가들 만난 李대통령 "실패해도 첫 도전과 차별받지 않도록"...1조 규모 재도전 펀드 조성 약속

폴리뉴스 2025-09-17 18:09:33 신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청년 스타트업 상상콘서트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청년 스타트업 상상콘서트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실패해서 다시 재도전하는 사람들이 더 우대받지는 못할지라도 첫 도전과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제2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열린 '청년 창업 상상콘서트'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청년의 날'을 계기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를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의 의견을 듣고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민간에서 스타트업과 투자자, 관련 협회·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 장관과 국가AI전략위원회·기획재정부·해양수산부·금융위 등에서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등이 참여했다.

이 대통령은 "온 세상에 어려움이 가득해 보여도 결국 사람들의 지혜와 용기로 해결돼 온 게 인류 역사"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갖고 있는 위대한 위기 극복의 DNA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용기를 갖고 시작하기를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열린 청년 스타트업 상상콘서트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열린 청년 스타트업 상상콘서트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스모어톡 황현지 대표는 "막상 창업을 해보니 제품 만드는 시간보다 법률 상담, 재무회계, 경영 지원, 세무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고,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세영 대표는 유니콘 기업들이 글로벌 빅테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스트 유니콘 지원정책'에 힘써주길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메모하며 창업자들이 기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 등 '40조 벤처투자 시장 실현'이라는 정부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화답했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이 대통령은 스타트업 전시 부스에 들러 허드슨AI가 영어로 더빙한 이 대통령의 취임 선서 영상을 시청하고,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탑 쌓기 게임을 경험했다. 

이어진 스타트업들의 투자설명대회인 IR 피칭 행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일일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익 창출 방식이나 개인정보 보호 등 참석자들의 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창의적 개선안을 제안하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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