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5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ELMS) 제5전 LMP2 클래스’ 우승 및 전체 1위를 했다.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소속의 제이미 체드윅, 마티스 조베르, 다니엘 훈카데야가 놀라운 팀워크를 선보였다. 특히 경기 후반 빗길 속에서 과감하게 웨트 타이어를 교체하며 선두를 지켜 포디엄 정상을 밟았다. 이번 우승은 지난 4월 개막전(스페인 바르셀로나)과 제2전(프랑스 폴리카르도)에 이어 세 번째다.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는 세계 최고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과 ‘WEC’의 실전 테스트 무대라고도 불린다. 제네시스는 레이싱 운영 파트너인 IDEC 스포츠와 함께 이번 대회를 통해 장시간 주행, 트래픽 관리 등 내구 레이스에 필요한 실질적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계적 성능 차이를 최소화하는 LMP2 클래스는 드라이버의 실력과 팀의 전략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제네시스는 레이스 성적과 함께 하이퍼카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프랑스 폴리카르 서킷에서 GMR-001의 첫 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테스트는 하이퍼카 개발의 첫 단계로, 안드레 로테러와 피포 데라니가 투입되어 500랩 이상을 주행하며 주요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설정 검증에 집중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10월 18일 포르투갈 포르티망에서 열리는 최종전에서 시즌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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